오늘 본문의 내용은 블레셋과의 전쟁이야기 입니다. 이 전쟁 기록중에 특이한 것은, 블레셋 장수 네 사람과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네 장수들은 모두 거인족 소생들이었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은 다윗을 거의 죽일뻔 했던 장수였고, 그 중에 또 한사람은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 라는 장수도 있었습니다. 이 네명의 블레셋 장수들은 모두가 거인족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창자루 하나가 마치 배틀채 같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22절의 기록에 따르면, 그 거인 장수들이 모두 다 다윗의 손과 부하들의 손에 넘어졌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무엘 상 17장에, 다윗이 어렸을때 골리앗을 앞세운 블레셋 군대앞에서 이스라엘 군사들은 벌벌떨고 있었던 일을 기억하시는지요? 그때는 사울왕을 비롯하여 모든 장수 모든 병사들마다 벌벌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똑같은 거인 장수들앞에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떨지도 않고 거인 장수들을 모두 쳐 죽였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예, 믿음이 없었던 지도자 사울왕, 그는 골리앗 한명 앞에서 두려워하며 한숨만 쉬고 있었고, 그를 따르던 군사들도 모두 두려워 벌벌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 그는 믿음의 대장부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간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그의 믿음과 담대함은 그의 부하들의 생각을 바꾸었고, 그래서 담대하게 두려움없이 거인 장수를 향해 달려갔고, 그리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 여러분의 주변사람들에게 사울이 되지 마시고, 다윗이 되십시오. 온갖 걱정과 근심과 염려와 두려움과 불신을 전염시키지 마십시오. 불신의 바이러스는 그 전염속도가 꽤 빠릅니다. 건강했던 믿음조차 병들게 합니다. 다윗처럼, 믿음의 대장부가 되십시오. 누구나 막상 어려운 일을 만나면, 믿음의 생각을 회복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오늘 내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그 믿음이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그들이 어렵고 힘든순간을 만났을때 믿음의 생각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다윗처럼, 이렇게 입술로 말하는 습관도 좋습니다. "어찌할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다맡기고 담대하자"고백하십시오.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넉넉히 할 수 있다"라고 말하십시오. "큰일 났네"라고 말하지 마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자"고 말하십시오.
Younghoon Kim
사무엘하 21:15-22
최종 수정일: 20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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