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편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성전에 올라가면서 참회하고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3절에서 고백하듯이, 우리의 숨겨진 죄악까지도 모두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어찌 머리들고 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워하는 성도라면, 하나님앞에 엎드릴때마다 회개를 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죄악을 사하심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기에,
오늘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구속하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주앞에 엎드립니다.
“나를 용서하소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나의 모든 죄악을 씻어주소서” 정말 파숫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게 주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과 구속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바라는 모든자들에게, 당신의 인자하심으로 풍성한 구속의 은혜를 베푸시고 모든 죄악을 사하셔서 우리 영혼을 자유케 하실 것입니다.
1절에 “깊은데서”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두가지 의미가 떠오릅니다. 하나는, “깊은 회개”의 의미입니다. 내 영혼 깊은데서부터 나오는 회개, 처절하게 애통해 하며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번째 의미는, 나의 죄악으로 인하여 깊은 수렁에 빠져있거나, 영적인 깊은 침체에 빠져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영적으로 괴로울때는 “간절하게” 주의 용서하심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깊은 회개를 드려보십시오.
그리고 나의 죄악으로 인하여 깊은 수렁(침체)에 빠져 있다면, 더욱 간절하게 주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구하지 않아서 얻지 못하는 것은 영적인 원리중에 원리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십자가에서 나의 회개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버지가 탕자를 기다린 것처럼, 용서의 은혜를 주시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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