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본체하지 말것이며,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본체 하지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네가 새집을 지을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이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삶의 규칙(?) 두가지를 발견합니다.
하나는, "못본체 하지 말기"입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은 잘 챙기게 됩니다. 그 외에 사람들은 "남"이 되어, 무관심으로 일관합니다. 요즘은 그렇게 사는것이 편하고 지혜로운 거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명령은, 잘 알지도 못하는 "남"들이 어려움과 곤경에 처하면, 못본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도우라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이 명령은 허리케인으로 큰 곤경에 처한 이들을 못본체 하지 말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삶의 규칙은, "난간 만들기"입니다. 유대인들이 집은 그 지붕이 평평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였다고 합니다(예: 사무엘과 사울의 담소장소는 지붕이었음). 그런데, 그 지붕에 올라와 실수로 떨어져 상처를 입거나 죽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난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나의 삶에 들어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들도 그렇고, 교인들도 그렇고, 매일매일 보는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모두 내 삶에 들어온 사람들인데, 그들이 혹이라도 상처받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를 보면서 상처받지 않도록, 혹은 믿음이 떨어져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비록 "남"이지만, 어려움과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보면, 못본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난간을 만드세요. 그래서 혹이라도 나때문에 상처받거나 떨어져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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